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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휴대폰 철수’ 1년…돌아보니 ‘신의 한 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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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60?sid=101 

재무건전성·브랜드가치 제고 효과
1분기 최고 실적에도 전망 불투명
‘만년 적자’ 사업 포기 그나마 다행
구광모 회장 ‘선택과 집중’ 돋보여
전장·로봇 등 신성장 부진은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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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증권사 분석가들의 말을 종합하면, 엘지전자는 휴대전화 사업 철수로 재무건전성 제고와 브랜드 가치 유지 등의 효과를 얻었다. 엘지전자는 올 1분기에 21조1114억원의 매출을 올려 1조880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고지만, 전망은 밝지만은 않다. 가전(H&A부문)사업은 원재료 상승과 물류비용 등으로, 티브이(TV·HE부문)사업은 마케팅 비용 증가와 판매 둔화 등으로 지난해보다 영업이익률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휴대전화 사업까지 있었다면, 전망은 더욱 나빠질 수 있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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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휴대전화가 갉아먹는 문제도 해결됐다. 엘지 스마트폰은 국내에서 만년 3등이고, 세계 시장에선 중국 화웨이·샤오미 등에도 밀린지 오래다. 김지산 키움증권 분석가는 “(가전 쪽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데, 휴대전화 이미지는 중저가로 인식돼 충돌했고, 계속했더라면 (가전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가 훼손될 수밖에 없었다”며 “보다 빨리 철수하지 않은 것이 오히려 아쉽다”고 말했다. 더욱이 사업 철수로 지급 없이 받기만 하는 특허 수익도 짭짤하다. 김지산 분석가는 “1분기 1천억원대 특허 이익을 얻었고, 향후에도 규모는 줄겠지만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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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사업부문 인력 조정 방식에 대한 내부 반응은 엇갈린다. 엘지전자는 휴대전화 사업을 정리하며 600명을 엘지에너지솔루션 등 계열사로, 2700명은 회사 내 다른 사업부문에 재배치했다. 엘지전자 관계자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계열사로 이동한 경우 긍정적인 반응이 많고, 전자에 남은 사람도 불만이 많지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반면 엘지전자 노조 관계자는 “당시 고용보장을 약속하며 인력을 재배치했지만, 올 들어 저성과자 평가나 희망퇴직 등으로 인력을 조정해 약속을 제대로 지켰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엘지전자 휴대전화 사업 철수 이후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선 삼성 ‘갤럭시폰’과 애플 ‘아이폰’의 점유율이 눈에 띄게 늘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직애널리스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70.5%로 전년보다 7.9%포인트, 애플은 24.4%로 6.5%포인트 늘었다. 2020년 엘지폰 점유율 11.0%가 사라진 자리를 두 업체가 나눠가진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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