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유튜브에서 새로 나온 그래픽카드 GT1630의 벤치마크를 봤습니다.
nVidia의 최저가형 라인업이죠.
성능이 1050ti보다 약간 못하더군요.
여러가지 게임으로 테스트해봤는데 대부분 60fps 이상 찍어주더군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동영상 마지막 멘트는 [게임을 하기엔 적절치 않지만]이었습니다.
아니 60fps 유지를 해주는데 게임을 하기엔 적절치 않다는건가?
도저히 적응할 수 없는 멘트더군요.
하기사 요즘은 내장 그래픽들도 롤같은건 가뿐히 100fps씩 찍어주는 시대니까요.
32인치의 uhd와 qhd가 차이가 있네 없네 이런걸로 싸우는걸 보면 진짜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옛날엔 영화 상영과 같은 24~30fps만 해도 영화처럼 부드럽다는 표현을 썼는데..?
게임 할만하다는 기준이 한 15fps 정도 였는데..??
아니 너무 옛날 얘기를 하는거 같은 기분이긴 한데..
그래도 몇년 전만 해도 30fps정도만 되면 할만하다고 했는데..??
근데 어느새 60fps 유지를 해도 부족한 세상이 된건가?
fhd는 그냥 눈버리는 저해상도 느낌이고 qhd가 기본에다가 uhd를 쓰느냐 마느냐가 관건인건가..?
아니 뭐 인간의 눈이 60fps 이상을 감지는 할 수 있는건가?
되려 너무 부드럽고 프레임 유지가 잘되니까 간간히 일어나는 프레임 드랍이 더더욱 눈에 띄게 되는 것 같은데...
정말 굉장하구나 싶습니다...
120fps 유지니 144fps 유지니 뭐 이런 얘길 보고 있으면 정말 딴세상 얘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