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에그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보시려는 글을 PC통신을 통해서 한번 봐보면 어떨까요? 분명 새로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설치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부담없이 시도해보세요!

PC통신 접속

추억의 고전게임이 전부 다 있습니다!
아무것도 설치하지 않고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실행! 한번 즐겨보시는건 어떨까요?

추억의 고전게임

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 이메일주소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내가 방금 읽은 글
더보기 덜보기
자주 가는 메뉴
더보기 덜보기

모두의 마블 플레이 후기

profile
관리장

1) 이건 딱히 모두의 마블에만 국한된 얘기는 아니지만..

UI가 너무 작고 글씨가 작다. 내가 노안이 와서 보기 힘든 측면도 있겠지만

젊은 시절이라고 해도 딱히 읽기 쉽진 않았을 것 같은데..?

크고 또렷해야 읽기 쉬운건 누구에게든 마찬가지인 법인데 타겟층이 어쩌구 저쩌구

변명같은 부연설명을 길게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그럼 왜 모바일 게임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지나칠 정도로 오밀조밀한 UI를 만드는 것일까?

솔직히 전혀 모바일스럽지 않다.

그냥 모니터로 외부화면 출력을 하면 아마 그대로 PC게임이라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걸?

글자크기를 봐도 그렇고 FHD 해상도가 아니면 글자 해상도가 떨어져서 읽기조차

힘들 정도다..

근데 웃긴건 PC나 모바일이나 요즘 해상도는 엇비슷하다는거다..

그럼 PC에서 개발할때는 에뮬레이터를 항상 풀스크린에 가까운 정도 크기로 확대해서

해야 한다는건데... 개발자 본인이 이상하다는 생각 안하나..?

개발할때부터 모바일 화면에 알맞은 사이즈로 줄여놓고 플레이해야 하는거 아닌가?

물론 핸드폰에만 맞추면 그보다 좀더 큰 사이즈, 태블릿이나 이런 곳에서 어색해지다는건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최소한의 비율은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디아블로 이모탈

정도가 적절한 타협비율이 아닌가 싶다... PC에서 보면 약간 크다? 싶은 정도의

느낌을 주는 글자크기와 캐릭터크기, UI크기들....

하물며 모두의 마블은 텍스트를 꼼꼼히 읽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게임일텐데

이런 크기가 말이 되나 싶다..

 

2) 플레이에 두근거림이 전혀 없다.. 템포가 너무 빠르다...

이건 보드게임을 컴퓨터 게임으로 옮기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문제가 아닌가 싶다...

보드게임은 손으로 직접 과정 하나하나를 수행하는 그 자체가 재미요소인데 (물론 플레이가 늘어지면 그런 과정 수행의 반복이 지겹게 느껴지게 되기도 한다) 컴퓨터에선 그게 모두 생략되니까... 그렇더라도 옵션을 통해서 스킵이나 빠르게 지나가기같은걸 넣어두면 모를까 아예 시작부터 없애버리면... 이 게임을 처음 플레이하는 사람에겐 납득이 안가는 속도다.

너무 고인물 게임이라서 초보를 위한 배려따윈 필요없어진걸까?

 

그리고 과정과정의 재미요소가 전부 사라진 것도 문제다..

예를 들면 주사위를 던진다고 치자.. 내가 기대하는 숫자가 있고, 절대 나오면 안되는 숫자도 있을 것이다. 어떤 숫자가 나와주길 기대하면서 던지고 그 결과가 나왔을때의 리액션. 이게 결국 재미의 핵심일텐데 (이 게임의 유일한 랜덤요소이기도 하다) 그게 없다.... 너무 빨리 지나가버리기 때문에... 내 차례가 되었을때 그럼 뭐가 나와야 할까.. 하고 고민할 시간도 없고 고민하기 위해서 판을 읽으려고 해도 글자가 너무 작은거다.. 게다가 타이머는 빠르게 흘러가고...

내 차례조차 그럴진데 다른 사람의 턴은 관심조차 없을 수 밖에 없다. 방금 다른 사람이 던진 주사위가 잘 나온건지 못 나온건지 확인하기도 힘들고 당연히 리액션도 없다 그냥 던졌구나 움직였구나 그 이상의 느낌을 못주는거다. 다른 사람의 플레이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도 없이 그저 기계적으로 내 차례가 되면 주사위를 던진다. 이게 플레이의 전부라면 도대체 왜 이 게임을 플레이해야만 하는가?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