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미디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크림반도를 되찾겠다고 선포하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 증폭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DPA 통신 등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크림반도의 도시인 얄타와 수다크, 잔코이, 예우파토리야에 우크라이나 국기가 휘날릴 것"이라면서 "당연히 우리가 크림반도를 해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양국의 이러한 갈등 상황 속에 세계 여러 나라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침공 후 100일간 러시아는 화석연료 수출로 약 930억 유로를 번 것으로 나타났다. 즉, 러시아의 경제가 끈질지게 버티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 주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있는 세베로도네츠크와 리시찬스크 사이를 흐르는 시베르스키 도네츠 강 도하 작전이 향후 몇 개월 동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지난 13일 영국 국방부는 전망했다.
링크한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느새 북쪽은 러시아가 완전히 밀려버렸군요. 우크라이나가 북쪽 국경선을 회복했습니다. 남쪽도 러시아가 상당히 밀린 상태... 과연 러시아는 기존 점령한 지역의 사수가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돈줄이 아직 안말랐고... 인플레이션 때문에 러시아 제재가 이어질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과연 언제쯤 끝날지 의문입니다.
러시아가 절대로 이대로 물러나진 않을 것 같네요. 먼저 전쟁일으킨 주제에 땅 한조각 얻지 못하고 물러난다면 후폭풍이 장난아닐 것 같습니다.
한동안 선전한다는 뉴스를 보다가 최근에는 계속 밀리고 있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