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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맥미니 USB 호환성이 개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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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장

사기 전엔 몰랐는데 맥미니라고 그리 완벽한 컴퓨터는 아닌 것 같다.

M1부터 애플 실리콘을 사용하는 모든 맥의 공통 문제인 것 같은데...

USB 호환성이 꽝이다.

USB 외장 메모리나 외장 SSD를 달아서 사용하는데... 아주 안전성이 끝내준다.

맥미니 사면서... 어차피 내장 SSD야 크기가 뭔 상관인가... 그냥 외장 SSD 달아서 쓰면 그만인것을.. 이런 생각으로 그냥 디폴트 옵션으로 산건데... 그 외장 SSD 쓰는게 이렇게 어려운 일일줄이야.. 이건 혹시 애플의 계략..?? 설마...

하여튼 수시로 연결 끊기고... 속도 반토막 나고...

아니 USB 3.0이 속도 반토막나는건 그렇다 쳐도 USB 2.0으로 연결했는데 속도 반토막나는건 진짜 평생 처음 본다... 읽기 쓰기 속도가 초당 20MB밖에 안나오더라...

그나마 미리 장만해놨던 BaseUS 허브를 써도 증상이 개선되질 않길래 거의 절반쯤 포기했는데 정말 우연한 깨달음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싸구려 USB 3.0 허브의 경우 딱 1포트만 원래 포트와 직결 처리해서 3.0으로 구현하고 나머지는 그냥 2.0 포트들로 채우곤 한다. 사실상 그냥 USB 2.0 허브지만 1포트나마 3.0으로 작동하니까 USB 3.0이라고 이름 붙여서 파는거지.

근데 모든 포트가 3.0으로 동작하는 허브라고 해도... 과연 이 포트 직결 처리를 안했을까?

원가를 아끼기 위해서라면 1포트라도 직결 처리하고 나머지 포트들만 분배기 써서 처리하는게 조금이라도 이득 아닌가? 중국이라면 충분히 그렇게 할법하다.

그런 생각이 불현듯 떠오른거다. 마침 내가 외장 SSD를 끼워놓은 포트는 위치상 맨 첫번째 포트... 그렇다면 이건 허브를 통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론 직결 아닐까?

그래서 허브에서 끼우는 위치를 바꿨다.

빙고였다. 안전성이 크게 개선된거다. 백기가가 넘는 복사 작업, 수십기가의 파일 스캔 작업. 그리고 밤새도록 붙여놨지만 아무런 에러도 발생하지 않았다. 물론 아직도 완벽하진 않은듯 한 느낌도 있긴 하다... 딱 1번 추출 에러가 떴거든. 그래도 이정도면 만족하고 쓸만하지 않은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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