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은 인천유나이티드가 발굴해낸 선수다. 인천유나이티드 유소년 팀인 대건고를 졸업하고 2019년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한 그는 네 시즌 동안 인천에서만 뛰었다. 네 시즌 동안 29경기에 출장해 한 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한 경기 출장에 그쳤다. 그런 이준석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입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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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나라를 지키러 간다는 소식에 동료들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준석은 “(김)대중이 형이 특히 많은 조언을 해줬다”면서 “상무를 겪어본 형이라 여러 가지 말씀을 해주셨다. 그런데 조언이 다 영양가가 없더라. ‘너는 이제 사람이 아니다. 나를 같은 선상에서 놓고 보지 말라’고 하더라. 말 한마디 한마디가 다 영양가가 없어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다”고 밝혔다. 이준석과 김대중은 팀내에서도 티격태격하는 ‘절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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