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인플레이션, 즉 소비자 물가 지수에 달렸다고 봅니다.
지금 이 상황을 만들어낸 원인이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가 역대 최고점을 갱신하며 8.6%까지 올라갔기 때문입니다.
다만 소비자 물가 지수는 분명히 후행지수입니다. 일단 발표 자체가 1달씩 늦으니까요.
6월에 발표되는게 5월 통계입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 관련해서 호들갑을 떨면서 금리를 올리고 OPEC을 통해 원유 생산량을 늘리고 하던게 이번 달에 있던 일들입니다.
즉 이런 정책들이 효과를 봐서 실제로 소비자 물가 지수를 떨어트리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7월에 발표될 6월 소비자 물가 지수는 다시 한번 최고점을 갱신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다시 한번 패닉이 오겠죠.
생각보다 인플레이션이 훨씬 더 심한거 아닌가? 뭐 이러면서 불안에 휩싸일거고 다시 한번 폭락의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다만 8월부터는 슬슬 그간의 각종 정책이 효과를 보이면서 소비자 물가 지수가 한풀 꺽일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기름값도 좀 떨어져줄지도 모르겠구요.
즉 단기적인 바닥은 7월에 올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만약 소비자 물가 지수가 의외로 7월에 바로 주춤한다면.. 지금이 바닥일지도 모르겠구요.
모든 것은 다음달 소비자 물가 지수 발표를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