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보다 1년 앞서…삼성전자 이재용, ASML 본사서 수급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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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미위제 TSMC 연구개발(R&D) 수석부사장은 이날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기술 심포지엄에서 “2024년 하이 NA EUV를 들여온다”고 말했다.
하이 NA EUV는 최첨단 EUV 노광 장비다. 미국 인텔이 올해 초 ASML의 양대 고객 TSMC와 삼성전자보다 먼저 이 장비를 사기로 계약했다. 당시 인텔은 2025년 하이 NA EUV로 반도체를 생산하겠다며 세계 첫 도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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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TSMC가 인텔보다 한 해 먼저 최첨단 EUV 노광 장비를 적용할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케빈 장 TSMC 사업개발 수석부사장은 “2024년까지는 하이 NA EUV로 양산할 준비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협력사와 연구하는 데 먼저 쓰겠다”고 말했다. 미 부사장은 “더 작고 빠른 칩을 만들겠다”면서도 언제부터 하이 NA EUV로 반도체를 생산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캐나다 기술연구회사 테크인사이트의 댄 허치슨 연구원은 “하이 NA EUV는 반도체 기술을 이끄는 혁신”이라며 “TSMC가 2024년에 가장 앞선 기술을 경쟁사보다 빠르게 얻게 됐다”고 평가했다.
TSMC가 2024년에도 여전히 삼성을 앞질러가려고 하고 있다는 것도 포인트지만.. 그것보다 인텔이 TSMC, 삼성보다도 먼저 최신장비를 먼저 구입하는데 성공한줄은 몰랐습니다. 2025년의 인텔은 뭔가 다를 것 같긴 하군요. 요즘도 AMD에게 내줬던 시장을 차근차근 돌려받고 있는 것 같지만요. AMD 천하는 정말 오래 못가는군요...